한국축구 역사에 또 하나의 불명예로 기록 될 '도하 참사'였다. 한국 U-23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이하 황선홍호)이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세 이하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2-2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부차기 10-11로 패했다.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위로 평가받았던 황선홍호의 예상치 못한 패배다. 원인은 과연 무엇인가.우선 사령탑 황선홍 감독의 전술, 전략과 선발 라인업 구성이 패착으로 꼽힌다. 분명 인도네
마테우스 니콜라우(31∙브라질)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에서 8위 알렉스 페레즈(32∙브라질)와 격돌한다.2018년 UFC에서 방출된 니콜라우는 2021년 UFC 재입성 후 4연승을 달리며 타이틀 도전 경쟁 라인에 진입했으나 지난해 4월 브랜든 로이발(31∙미국)에게 니킥에 이은 엘보로 KO당하며 타이틀 도전 꿈이 무산됐다.타이틀샷을 앞두고 너무 들떠서 경기를 망쳤다고 고백한 니콜라우는 “지난 경기에서 너무 열망이 과해던 거 같다. 너무
한국 U-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하 황선홍호)이 2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세 이하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대회전 '죽음의 조' 평가를 무색케 하는 조별리그 3연승 질주다. 이로서 황선홍호는 신태용(54) 감독이 이끄는 A조 2위 인도네시아와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일전은 2022 우즈베키스탄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의 0-3 패배의 설욕전인 동시에 한편으로 한.일 양국 축구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최은우 프로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최은우 프로는 특히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넥센-세인트나인 대회 최초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선수로 기록됐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자 대회 첫 2연패다. 최은우 프로는 이날 전반 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정윤지에 3타 차까지 뒤지기도 했으나 후
2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4 ICN 서울 피트니스 챔피언십’이 열렸다.비키니 종목에 출전한 강주아가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프로 카드를 획득했다.이번 대회는 핏모델, 스트리트스타, 스포츠모델, 헬스보이&헬스걸, 유니버시티, 클래식피지크, 보디빌딩, 바싱수트, 피규어, 트랜스포메이션, 비키니, 피지크 종목으로 열렸으며, 각 종목 그랑프리에게는 ICN 프로 카드가 수여된다.
2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4 ICN 서울 피트니스 챔피언십’이 열렸다.클래식피지크 종목에 출전한 곽현주가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핏모델, 스트리트스타, 스포츠모델, 헬스보이&헬스걸, 유니버시티, 클래식피지크, 보디빌딩, 바싱수트, 피규어, 트랜스포메이션, 비키니, 피지크 종목으로 열렸으며, 각 종목 그랑프리에게는 ICN 프로 카드가 수여된다.
2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4 ICN 서울 피트니스 챔피언십’이 열렸다.ICN 서울 앰버서더 유혜지가 수상자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이번 대회는 핏모델, 스트리트스타, 스포츠모델, 헬스보이&헬스걸, 유니버시티, 클래식피지크, 보디빌딩, 바싱수트, 피규어, 트랜스포메이션, 비키니, 피지크 종목으로 열렸으며, 각 종목 그랑프리에게는 ICN 프로 카드가 수여된다.
한국 최초 UFC 플라이급 파이터 박현성이 10연승을 노린다.박현성은 오는 6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워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02’에서 전 남아메리카 킥복싱 챔피언 리마와 격돌한다.박현성은 지난해 2월 Road to UFC 시즌 1 결승에서 최승국을 꺾고 UFC와 정식 계약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섀넌 로스를 2라운드 TKO로 쓰러뜨리고 UFC 공식 2연승을 기록했다. 리마는 지난해 10월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했으며, 킥복싱과 무에타이에서 80전 가량의 전적
연세대학교 축구부(이하 연세대)는 19일, 연세대학교 인조구장에서 열린 2024 대학축구 U리그1 3권역(이하 U리그1) 3라운드에서 청주대학교 축구부(이하 청주대)를 상대로 1-1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전반 22분, 장하민(스포츠응용산업학과 23, 이하 스응산)이 우측 상단에 꽂히는 멋진 감아차기 선제골을 기록하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활발한 움직임과 조직력을 선보이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날카로운 공격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는데, 결국 후반 33분, 청주대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
지난 13일 토요일은 국민대학 복싱부가 창단식을 개최한 매우 뜻깊은 날이다.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상계동 백병원 진료협력 이해정 팀장이 오전 필자의 체육관에 도착 근처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 때마침 식당에서 극동 서부체육관 김춘석 관장을 만났다. 그날 서울체고에서 소년체전 선발전이 개최되어 계체량을 마치고 식당에서 필자 일행과 마주친 것이다.1949년 경기도 안성 출신의 김 관장은 1974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 올해로 50년 동안 무쏘의 뿔처럼 한길을 고수하면서 선수지도에 매진한 거물급 트레이너다.반세기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박
한국 U-23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이하 황선홍호)이 17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세 이하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를 1-0으로 꺾고 산뜻한 출발을 했다.이번 대회는 7월 개최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7.26~8.8.11) 최종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한국에게는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여부가 달려 있는 중요한 대회다.따라서 황선홍호에 쏠리는 국민의 관심은 뜨겁다. 하지만 강호 일본, 복병 중국, 다크호스 U
16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계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연세대학교 농구부(이하 연세대)와 상명대학교 농구부(이하 상명대)의 경기에서 연세대가 73-54로 승리했다.이번 원정 경기는 지난 3월 26일 연세대학교 신촌체육관에서 열렸던 상명대전에 비해 쉽지 않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그러나 연세대는 뒷심을 발휘해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막힌 혈을 뚫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이주영(체육교육학과 23)이었다. 이주영은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제47회 이상백 남녀대학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지난 5일과 8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 가진 신세계 이마트 친선 경기에서 2연승(3-0, 2-1)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축구 랭킹이 필리핀(39위)보다 19계단 위인 한국(20위)으로서는 당연한 승리다.하지만 이번 2연전에 팬들은 실종되어 경기장을 찾은 대한축구협회(KFA) 정몽규 회장과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등 수뇌부를 당혹하게 했다.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두 말할 나위도 없이 2019년 10월 첫 외국인 지도자로서 여자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콜린 벨(63.영국) 감독의
신유진(20, 송탄MMA)이 지난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68’에서 이은정(30, 팀 피니쉬)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었다.지난 2021년 9월 경기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돌아왔기에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컸다. 쉬는 기간 동안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고, 경기 감각도 떨어져 있을 것이라는 게 우려의 이유였다.신유진도 “지난 2년 반 동안 시합을 아예 안 뛰고 이 무대를 잠시 떠나있었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고, 너무 받기만 한 것 같아서 앞으로는 배풀 수 있는 사람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이하 아시안컵)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16강 진출로 이끈 파울루 벤투의 자리는 위르겐 클린스만(이하 클린스만)이 맡았다. 16강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와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FC를 비롯한 세계적인 명문 구단 소속 선수들. 전무후무한 화려한 라인업에 축구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든 건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승리의 포효가 아닌 분노였다. 클린스만이 축
지난 12일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로고스캔버스 스튜디오에서 피트니스 모델 방서연의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방서연 선수는 2021 PCA양평 노비스 3위, 2021 무사 화성 모노키니 그랑프리, 2022 ONFC서울 비키니 노비스 3위, 비키니AGE 미들 2위, 모던키니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방서연은 “힘든 일로 멘탈을 잡지 못해 방황할 때 나의 첫 스승님인 오성민 관장님을 만나서 운동뿐만 아니라 멘탈까지 잡아주셨었다”며 “운동하는 시간 만큼은 머릿속에 힘든 일들이 다 잊혀졌었고 나의 첫 비키니대회도 오성민 관장님께서 ‘할 수 있
전현 UFC 챔피언 12명 출전하는 ‘UFC 300’이 개최된다.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00’은 1993년 11월 UFC 1에서부터 시작된 UFC 30년 역사를 축하하는 기념비적인 300번째 넘버링 이벤트다.역대급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트리플 타이틀전으로 라이트헤비급(93kg), 여성 스트로급(52.2kg), BMF(상남자) 세 개의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진다.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6∙브라질)가 전 챔피언이자
10일 14시,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이하 U-리그) 4차전에서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가 경민대학교 야구부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김인우(체육교육학과 24, 이하 체교)가 5이닝 2피안타 7K 무실점의 첫 선발승을 기록했고, 구원투수 나병훈(체교 21)은 3이닝 2피안타 3K 1실점, 윤성환(체교 22)은 1이닝 무피안타 1K 무실점의 든든한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김진형(스응산21)이 4타수 3안타, 김동주(스응산 23)가 2타수 2안타로 득점을 이끌었다.
향긋한 봄 내음이 조금씩 짙게 느껴지는 4월이 다가왔다.이런 청명한 지난 주말 강동구 천호동에서 캡틴 복싱체육관을 운영하는 유원대 이동포 감독과 행사장인 강동구 성내동으로 동행했다. 현장에서 80년대 페더급 국가대표선수로 킹스컵과 인도네시아 대통령배. 볼리바르컵등 국제대회에 출전한 장윤호(한국체대) YH 건설사 대표와 송재형 서울특별시 의원 그리고 권정달 전 의원을 만나 이동포 관장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담화를 나눴다.특히 1958년 충북 청주 출신의 송재형 의원은 한양대 재학시절인 1978년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격투기선수권
9일 14시,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이하 U-리그) 3차전에서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가 건국대학교 야구부를 상대로 8-1,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강민구(체육교육학과 23, 이하 체교)가 지난 경기 완봉승에 이어 7이닝 1실점 완투승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이우진(체교 21)이 선취 적시타와 달아나는 솔로 홈런으로 알짜배기 역할을 해냈다. 자타공인 에이스 강민구와 연세대의 4번 타자 이우진을 시스붐바가 만나봤다. 다음은 강민구와 일문일답.강민구 – 7이닝 3피안타 8K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