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캠페인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여전히 유기견 보호소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여전히 뜸한 상황이다.

23일은 올해로 17주년을 맞는 국제 강아지의 날이다. 네이버가 이날,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강아지 보호는 물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지만, 안타깝게도 전국 유기견 보호소에는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이 많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는 강아지를 모델로 하여 판타지 액션부터, 코믹, 범죄, 그리고 코끝 찡한 드라마까지 풍성한 영화들까지 관객들을 찾아왔다.

국내 반려견 인구는 1천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등록된 반려견 수는 300만 마리가 넘는다.

펫티켓은 필수가 됐고, 강아지 용품과 관광 등 반려견 관련 산업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게 또 있다. 바로 유기견이다.

주인이 버린 유기견이 들개화 돼 가축을 습격하는 피해가 종종 일어나고, 심지어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매년 버려지는 유기견은 10만 마리에서 2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국 유기견 보호소는 포화상태이다.

보호소 내부가 가득 차 주변 공터를 활용해 유기견을 보호하기까지 한다.

한편, 네이버는 우선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PC 메인 화면에 검색창 위로 얼굴을 내밀고 귀여운 표정으로 반겨주는 강아지들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로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네이버 쇼핑, 23∼25일 온라인 펫페어 진행[네이버 제공]
네이버 쇼핑, 23∼25일 온라인 펫페어 진행[네이버 제공]

사용자가 로고를 클릭하면 국제 강아지의 날 검색 결과로 연결된다.

네이버 쇼핑에서는 오는 23∼25일 온라인 펫페어(반려동물 박람회)를 진행한다.

네이버쇼핑 펫 서비스에서 60여개 브랜드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에는 20% 선착순 할인 쿠폰(최대 5천원 할인)과 100원 딜 등의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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